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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워드 본문
나만 몰랐던 지식 모음 2탄
인터넷 선생님들이 다음과 같이 말씀해주셨다.
Buzzword 는 buzzing(윙윙거리는, 소음), buzz(떠나다, 꺼지다)의 'buzz'와 'word' 합성어를 말한다.
명확한 합의와 정의가 없는 용어이다. 한편, 처음에는 명확하게 정의된 용어도, 본래의 의미에서 벗어나 사용되게되면, 버즈워드로 간주된다. 이처럼 버즈워드라는 용어는 정의가 모호한 용어이기 때문에 "버즈워드 자체가 버즈워드이다"라고하는 설도 있다. 버즈워드는 주로 IT분야에 많이 사용된다.
Buzz 는 "Just buzz off!"(꺼져 줘) 같은 말에서처럼 부정적인 의미도 있고.
"Buzz me(=Call me)" 와 같이 일상적인 뜻도 들어 있어서 한 마디로 정의 내리기 어려운 용어이다.
Buzzword 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보다 종종 인상을 주거나 설득 하는 데 더 자주 사용되는 세련된 단어 나 구에 대한 비공식적 인 용어입니다. 버즈 용어, 버즈 프레이즈, 보그 워드 및 패션 워드 라고도합니다.
Buzz word는 통상 독자나 청중에게 근사하게 보이도록 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하고 말을 어렵고 애매모호하게 하여
(잘난체 하는 사람들이 즐겨 쓰는) 유행어 정도이지만
실제로는 유행어, 신조어, 시사용어, 전문용어, 화두 등의 의미를 지니는 일반화된 용어로 주로 쓰인다
요즈음은 "실력은 없고 멋진 단어를 섞어서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는 사람"에게 "버즈워드를 좋아하는 자, 버즈워드를 많이 아는 자"라고 서양 아이들이 말한다.
(언론 등을 통해) 주로 일시적으로 유행하는 기술적 용어" 정도가 아닐까 싶다. 일종의 레토릭(말의 기교, 미사여구)이라고 볼 수 있다.
📌 정리
여기저기 찾아본 결과
요즘 유행하는 겉멋만 번지르르한 단어, 있어보이는 단어 같은 느낌이다.
남발되다 못해 낡은 느낌이 나는 '메타버스'나 '웹3.0', '블록체인', '암호화폐' 이런게 아닐까 싶다.
우리 주변에도 그런 사람들 있지 않은가? 있어 보이는 단어를 사용하면서 정보를 마구 쏟아 내는 사람들...
네이버나 신문기사들의 헤드라인만 읽은건지
정작 그 단어들의 의미를 물어보면 대답을 주저하곤 한다.
나도 그런 사람들은 아니었는지 되돌아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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