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몰지모

[경제용어] 풋옵션 (Put Option)

그냥해봄 2022. 12. 19. 22:24

 랐던  음 1탄

 

 

재벌집 막내아들을 보다가 모르는 경제 용어가 나왔으니 알아보자! 

 

 

 

풋옵션(Put Option)에 대해 시사경제 용어 사전에는 다음과 같이 언급되어 있다.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하는 ‘옵션’이 파생금융시장에서 사용될 경우, 살 수 있는 권리를 콜옵션, 팔 수 있는 권리를 풋옵션이라고 한다.
풋옵션은 거래 당사자들이 미리 정한 가격으로 장래의 특정시점 또는 그 이전에 특정 대상물을 팔 수 있는 권리를 매매하는 계약이다.

 

 

 

어려우니 다음과 같이 예를 들어보자.   

사과 농사꾼 애플이는 과일가게 상인 파라에게  "올해 가을(장래의 특정시점) 에 수확한 사과를 1000원(미리 정한 가격)에 팔겠네! "라고  미리 찜해놓을 수 있다.  미래의 일이기 때문에 가격 2000원으로 오를 수도 있고 500원으로 내릴 수도 있다. 

풋옵션을 건 애플이는 가을에 낮은 가격에 거래될 경우, 그 권리를 행사함으로써 비싼 값에 사과를 팔수 있다. 

반대로 높은 가격에 거래될 경우, 애플이는 사과 팔기를 포기할 수 있다. 

다만, 이런 권리를 행사하려면 '일정한 대가' 즉, 프리미엄을 지불해야 한다.  

즉,  애플이는 과일가게 상인 파라에게 프리미엄을 지불해야 한다. 

파라는 이미 프리미엄을 받았기 때문에 애플이의 권리 행사를 거부할 수 없다. 

 

여기에 반대되는 개념인 '콜옵션'이 있다.
과일가게 상인 파라가 사과 농사꾼 애플이에게 "올해 가을에 수확한 사과를 1000원에 사겠네!'라고 역시 찜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파라는 콜옵션 매수권리를 행사하기 위해서 프리미엄을 지불해야한다.